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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이너스 금리란 무엇인가?

by 커먼센스 딕셔너리 2024. 8. 17.

마이너스 금리란 무엇인가?

마이너스 금리는 무엇일까요? 이는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에 적용하는 금리가 음수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즉, 금융기관이 중앙은행에 예치한 자금에 대해 이자를 받는 대신, 일정 금액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전통적인 금리 정책과는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 마이너스 금리의 장단점 분석

마이너스 금리의 목적

마이너스 금리 정책의 주요 목적은 경제 활성화입니다. 중앙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면, 금융기관은 중앙은행에 돈을 예치하는 대신 대출을 늘리거나 투자를 확대하게 됩니다. 

 

이는 기업과 가계의 소비와 투자를 촉진하며, 결과적으로 경제 성장을 도모합니다.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은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이나 경기 침체를 예방하거나 극복하기 위해 이 정책을 사용합니다.

 

주요 사례

마이너스 금리를 처음 도입한 나라는 덴마크로, 2012년에 이 정책을 채택했습니다. 이후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 스웨덴 중앙은행(Riksbank) 등도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주로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경제 회복을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마이너스 금리의 영향

  1. 금융기관: 금융기관은 중앙은행에 예치하는 자금에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대출을 늘려 수익을 창출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금융기관의 수익성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2. 대출 및 예금 금리: 마이너스 금리는 대출 금리와 예금 금리를 모두 낮춥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와 기업이 대출을 더 쉽게 받을 수 있지만, 예금 이자가 줄어들어 저축에 대한 인센티브는 감소합니다.
  3. 환율: 마이너스 금리는 통화 가치를 약세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수출을 촉진하지만, 수입 비용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4. 자산 가격: 낮은 금리는 주식과 부동산 같은 자산 가격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자산 거품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지만, 동시에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도 있습니다.

 

한계와 부작용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는 몇 가지 한계와 부작용이 있습니다. 첫째, 금융기관의 수익성 악화입니다. 예대마진(대출이자와 예금이자의 차이)이 줄어들어 금융기관의 이익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둘째, 장기적으로 저축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예금 금리가 낮아지면 저축의 동기가 줄어들어 장기적인 자본 축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셋째, 자산 거품의 위험이 있습니다. 낮은 금리는 주식과 부동산 등의 자산 가격을 높일 수 있으며, 이는 버블 붕괴의 위험을 내포합니다.

 

결론

마이너스 금리는 경기 부양을 위한 중요한 비전통적 통화정책 도구입니다. 하지만 그 효과는 상황과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장기적인 부작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중앙은행은 마이너스 금리를 포함한 다양한 정책 도구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경제를 안정시키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마이너스 금리란 무엇인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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